춘천시, 가정의 달 맞아 춘천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최대 15% 혜택 제공
– 5월 1일부터 총 60억 원 규모 발행, 월 최대 40만 원 구매 가능
– 기존 7% → 10%로 할인율 확대, 모바일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
– 춘천시,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재정 투입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춘천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기존 7%였던 할인율을 10%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해 13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시행된다. 고물가 장기화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 투입이 이루어졌다.
춘천시는 5월 1일부터 총 60억 원 규모의 춘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1인당 월 최대 40만 원(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 가능하며, 지역 내 음식점, 전통시장, 소상공인 가맹점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으로 춘천몰, 지역 먹거리 직매장, 착한가격업소 등에서 결제할 때 5% 추가 캐시백이 제공돼 최대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권은 ‘춘천사랑상품권’ 앱 및 제로페이 기반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시민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제적이며 과감한 조치”라며 “가정의 달에 맞춘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통해 최대 15%의 체감형 지원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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