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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출신 지도자로 안정과 도약 기대”… 춘천시청 태권도팀, 엄광흠 신임 감독 정식 임용

– 춘천시, 1일 엄광흠 감독에게 임용장 수여
– 선수·코치·전 국가대표 코치 등 풍부한 경험 갖춘 내부 출신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위상 강화와 장기적 발전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엄광흠 감독을 공식 임용했다.

▲춘천시청 태권도팀, 엄광흠 신임 감독 정식 임용(사진=춘천시)

춘천시는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식을 열고, 육동한 시장이 직접 엄 감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용 춘천시태권도협회장과 강길현 춘천오픈조직위원회 특별지원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엄광흠 신임 감독은 “춘천시청 태권도팀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는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육동한 시장 역시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에서 엄 감독의 임용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태권도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외부 인물이 아닌 내부 출신 지도자를 발탁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엄 감독은 동화대 졸업 후 경원대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4년 춘천시청 선수로 활약했다.

이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플레잉코치로 활동했으며, 2017년부터 정식 코치로 자리를 옮겨 전 국가대표 코치와 국제대회 코치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춘천시청 태권도팀, 엄광흠 신임 감독 정식 임용(사진=춘천시)

특히 코치 시절 춘천시청 태권도팀은 국내 대회에서 10회 이상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춘천시는 태권도팀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엄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받아 향후 ‘우수지도자상’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엄광흠 감독의 선임으로 춘천시청 태권도팀은 내부 경험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위상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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