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세계관 완성”… 최예나, ‘Blooming Wings’ 콘셉트 5종 공개
– 다섯 가지 콘셉트 포토 공개, 환상과 현실 넘나드는 감성 연출
– 하늘 위 천사부터 축제 속 소녀까지 최예나의 서사형 이미지 구성
– ‘Blooming Wings’, 첫사랑과 이별 감정 담은 사랑 성장 앨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최예나(YENA)가 다섯 가지 콘셉트 포토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의 세계관을 완성하고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 8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앨범 ‘Blooming Wings’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왔으며, 11일까지 다섯 번째 이미지까지 모두 선보였다. 콘셉트 포토는 각각 사랑과 성장의 서사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엔젤이라는 상징적 모티브를 중심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동화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최예나는 하늘 위 신비로운 천사의 이미지를,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체크 셔츠와 프릴 미니스커트를 활용한 너드 엔젤 콘셉트를 선보이며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웨이브 단발과 뿔테 안경, 투명 우산 등이 어우러져 사랑스럽고도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 번째 포토에서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체크 원피스와 블라우스를 착용해 고전적인 동화 속 인물을 떠올리게 했으며, 레이스 머리띠와 비 내리는 버스 정류장의 배경을 활용해 차분하고 몽환적인 무드를 강조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콘셉트에서는 슬리브리스 톱과 레이스 미니스커트, 화이트 니삭스, 레드 구두를 매치해 활기찬 소녀의 이미지를 완성했고, 불꽃놀이와 하트 모양의 불꽃이 펼쳐진 환상적인 배경과 함께 꿈속 축제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 ‘Blooming Wings’는 최예나가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첫사랑의 설렘과 첫 이별의 아픔까지 사랑의 전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천사의 날개처럼 순수했던 감정들이 시간 속에서 피어나고 또 사라지는 감정을 최예나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한편, 최예나는 최근 주류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며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이며, 예능과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