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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디 아르마스와 뜨거운 연기 호흡”… 최수영, 할리우드 영화 ‘발레리나’ 전격 출연

‘존 윅’ 세계관 확장작 ‘발레리나’서 카틀라 박 역 맡아
클럽 전투 장면에서 중요한 감정의 전환점 선보여
최수영 “가족 이야기와 캐릭터 서사에 깊이 끌려 출연 결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발레리나(Ballerina)’에 출연하며 글로벌 무대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긴다.

▲최수영, 할리우드 영화 ‘발레리나’ 전격 출연(사진=사람 엔터테인먼트)

31일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최수영의 영화 속 스틸을 최초 공개하며, 그녀가 맡은 배역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발레리나’는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확장작으로, 루스카 로마라는 전통 암살 조직에서 훈련을 받는 이브 마카로(아나 디 아르마스)의 여정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최수영은 극 중 루스카 로마의 협력자 ‘일성’의 딸이자 댄스클럽에서 활동하는 카틀라 박 역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장면은 클럽에서 벌어지는 전투 시퀀스로, 최수영은 이브 마카로가 자신이 암살자라는 정체성을 자각하게 되는 극의 결정적 순간에 함께 등장한다. 최수영은 이 장면에 대해 “이브의 여정에서 감정의 첫 균열이 시작되는 지점이라 생각했다”며 깊은 몰입을 보여줬다.

▲최수영, 할리우드 영화 ‘발레리나’ 전격 출연(사진=사람 엔터테인먼트)

그녀는 캐릭터에 더욱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카틀라 박의 생일이자 커리어 최고의 날이라고 설정했다”며, 그 행복감 속에서 맞닥뜨리는 혼란과 공포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배경이 두려움과 생존 본능,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아나 디 아르마스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팀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줘 감사했다”며, “항상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있는 배우로, 이전 작품들에서도 그런 점이 느껴졌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 ‘발레리나’는 오는 6월 6일 미국에서 개봉하며, 국내에는 8월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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