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원 인상”… 맘스터치, 일부 메뉴 가격 인상 결정
– 맘스터치, 일부 메뉴 가격 인상 결정
– 버거 28종, 치킨 12종, 사이드 메뉴 12종
– 버거는 300원, 치킨은 500원 각각 올라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일부 메뉴 가격을 오는 24일부터 올린다.

이번에 발표한 가격 인상 품목은 버거 28종, 치킨 12종, 사이드 메뉴 12종 등 총 62종이다. 버거는 300원, 치킨은 500원이 각각 오르며, 사이드 메뉴는 100원 인상된다.
맘스터치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는 단품이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른다.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는 9,900원으로 인상되며, 케이준양념감자의 가격은 2,100원이다.

또한 세트 메뉴 가격은 400원 인상된다. 싸이버거 세트일 경우 6,900원에서 7,300원으로 오른다. 단, ‘빅싸이순살’ 등 싸이순살치킨 메뉴와 탄산음료를 비롯한 음료는 가격 인상 없이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에 따른 조치”라며, “가맹점주의 이익 보존과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을 불가피하게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맘스터치가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것은 1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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