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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64명 선발’… 건국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발표

– 건국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 발표
– KU일반학생전용 1,219명 등 총 1,364명
– 원서 접수는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건국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364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KU일반학생전형에서는 가군 534명, 나군 562명, 다군 123명 등 총 1,219명을 선발하며, 기초생활 및 차상위 전형에서 63명, 농어촌학생 전형에서 80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에서 2명을 모집한다.

▲건국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 발표(사진=건국대학교)

올해 정시모집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KU자유전공학부와 각 단과대 내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다. KU자유전공학부는 가군에서 60명,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는 다군에서 60명을 선발한다. 각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로 모집한다.

학사 구조 개편에 따라 모집 단위도 대폭 변경되었다. 화학공학부는 공과대학 화공학부와 재료공학과로 나뉘었으며, 기존 미래에너지공학과는 화공학부로 통합되었다. 기계항공공학부는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와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개편되었고, 기존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통합되었다. 화장품공학과와 생물공학과는 통합해 공과대학 생물공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컴퓨터공학부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도 통합해 컴퓨터공학부로 선발한다.

▲건국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 포스터(사진=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 및 방법도 변경하였다. 자연 계열과 수의예과에서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되었으며, 계열 구분은 ‘인문’, ‘자연’, ‘예체능’에서 ‘언어중심(A)’, ‘수리중심(B)’, ‘예체능’, ‘KU자유전공학부’로 변경되었다.

언어중심(A)은 국어 40%, 수학 3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하며, 수리중심(B)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KU자유전공학부는 두 계열 중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200점, 2등급 197점 등으로 낮아지며, 한국사는 5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된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도 반영되어,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따른 감점을 최대 500점까지 적용한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과 기초생활 및 차상위 학생도 정시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 지원자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속해 농어촌 소재 학교를 다니며 해당 기간 본인과 부모 모두 농어촌에 거주해야 한다. 기초생활 및 차상위 전형 지원자는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이어야 한다.

한편, 건국대학교 정시 원서 접수는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등록 기간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추가 합격자 등록은 2월 2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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