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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처럼 강렬한 오렌지 테마”… 지프, ‘주스 에디션’ 20대 한정 출시

– 지프, ‘컬러 마이 프리덤’ 두 번째 한정판 주스 에디션 오렌지 테마 출시
– 랭글러·글래디에이터 각 10대 한정, 정가 동결·오프로드 성능 유지
– 비드락 휠·모파 데칼 적용, 감성 커스터마이징으로 브랜드 정체성 강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지프가 브랜드 캠페인 ‘컬러 마이 프리덤(Color My Freedom)’의 일환으로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테마로 한 한정판 ‘주스 에디션(Joose Edition)’을 공개했다.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기반으로 각각 10대씩, 총 20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은 오프로드 감성과 색채의 상징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자신만의 자유’를 컬러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한다.

▲주스 에디션(사진=지프)

이번 ‘주스 에디션’은 산 능선 위로 솟는 태양의 에너지를 형상화한 오렌지 컬러를 적용, 강렬한 여름과 도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블레이징 프리덤(Blazing Freedom)’이라는 테마 아래, 개성을 중시하는 지프 고객층을 겨냥해 ‘색깔 있는 자유’를 실현하는 상징물로 기획됐다.

지프는 지난 6월, 형광 그린 계열의 ‘모히또 에디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주스 에디션으로 캠페인의 두 번째 컬러 모델을 확장했다. 이처럼 ‘컬러 마이 프리덤’은 색채로 감정과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경향을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랭글러 주스 에디션은 루비콘 4도어 파워탑 트림을 기반으로, 모파(MOPAR)의 와일드 마운틴 데칼이 기본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f·m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구동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락-트랙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셀렉-스피드 컨트롤,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 오프로더를 위한 기능도 기본 적용된다. 판매 가격은 기존 트림과 동일한 8,590만 원이다.

추가 선택 사양으로는 모파 정품 비드락 휠 패키지가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5개의 비드락 휠과 펜더 익스텐션을 포함하며, 차량과 동일한 오렌지 컬러로 도색이 가능해 사용자 커스터마이징 만족도를 높인다.

함께 출시되는 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은 3.6리터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4마력을 발휘한다. 주행 성능뿐 아니라 락-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 트루-락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등을 채택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픽업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8,510만 원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강렬한 컬러를 활용한 에디션을 통해 지프만의 정체성을 고객과 더 넓게 공유하고자 한다”며,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과 자유로운 컬러 감성이 결합된 주스 에디션은 여름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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