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인기 메뉴는?”… 스타벅스, 2024년 TOP 10 음료 공개

– 스타벅스, 2024년 TOP 10 음료 공개
– 2024년은 티 음료의 강세가 돋보여
– 1위는 카페 아메리카노가 차지해

[트러스트=이나빌레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4년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료 TOP 10을 발표했다.

2024년은 티 음료의 강세가 돋보였다. 총 3종의 티 음료가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깔끔한 맛의 티 음료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에는 1종만 포함됐던 티 음료가 2024년에는 3종으로 증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된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는 출시 1년 만에 TOP 10(8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이 음료는 출시 보름 만에 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자몽 허니 블랙 티'(3위)는 올해 10월 티 음료 최초로 누적 판매 1억 잔을 돌파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유자 민트 티'(9위)도 연속으로 TOP 10에 포함되며 티 음료의 강세를 더욱 확고히 했다.

커피 음료 역시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는 15년간 변함없는 부동의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등이 각각 4~7위를 차지했다. 특히 콜드 브루는 다양한 부재료와 조합된 메뉴로도 인기를 끌며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 밖에도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무카페인 음료들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화이트 타로 라떼’,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등이 대표적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티 음료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처음으로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고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복숭아 아이스/핫 티를 상시 판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인기 음료의 국내 도입,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음료 출시, 특정 매장 특화 음료의 전국 판매망 확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더 다채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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