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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멀티골로 대전 승리 견인…K리그1 30라운드 MVP 선정

– 주민규, 대구전 멀티골로 득점 공동 2위 올라
– 전북-김천전 베스트 매치, FC서울 베스트 팀 선정
K리그2 MVP는 김포FC 박동진, 성남FC 베스트 팀 영예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주민규, K리그1 30라운드 MVP 선정(사진=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는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13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리그1 베스트 매치는 전북현대와 김천상무의 경기였다. 김천은 전반에 김승섭과 박상혁이 연속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전북 김진규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경기는 김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베스트 팀에는 광주FC를 3-0으로 완파한 FC서울이 선정됐다. 둑스, 이승모, 문선민이 연속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완승을 이끌었다.

▲주민규, K리그1 30라운드 MVP 선정(사진=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MVP는 김포FC의 박동진에게 돌아갔다. 그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김포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이 경기는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후반 무고사가 추격골을 넣으며 반격했지만 김포가 승리를 지켜냈다. 베스트 팀은 충남아산FC를 3-0으로 꺾은 성남FC가 선정됐다. 성남은 자책골에 이어 후이즈와 이정빈의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고, 후이즈·프레이타스·베니시오·신재원이 베스트11에 올랐다.

▲주민규, K리그1 30라운드 MVP 선정(사진=대전하나시티즌)

한편,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경기별 MOM(Man Of the Match)을 후보군으로 정하고, TSG위원 평점과 공식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수치를 종합해 결정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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