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부터 마네퀸까지”… 제천문화재단, ‘2025 청소년 빅콘서트’ 성료
– 제천문화재단 ‘2025 청소년 빅콘서트’ 성료
– 이채연·러브란 등 출연, 장르 넘나드는 무대 구성
– 학생 참여·관객 호응 속 축제형 청소년 콘텐츠 강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27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2025 청소년 빅콘서트’가 관내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수능 이후 심리적 피로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제일고등학교 ▲제천여자고등학교 ▲세명고등학교 ▲제천고등학교 ▲대제중학교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무대마다 관객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는 청소년층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이채연 ▲러브란 ▲한야 ▲마네퀸 ▲젠틀프릭스가 참여해 각각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댄스, 힙합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은 전 출연자의 무대마다 관객의 박수와 함성이 쏟아지며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청소년 관객들은 출연진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몰입해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공연의 흐름을 주도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콘서트가 지역 청소년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기능한 점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세대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활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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