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버전으로 즐겨요”… 제이홉, ‘스위트 드림스’ 리믹스 앨범 발매
– 제이홉, ‘스위트 드림스’ 리믹스 앨범 공개… 6개 버전 수록
– 83개국 아이튠즈 1위 기록… 글로벌 인기 여전한 제이홉
– 지미 팰런쇼 출연… 미구엘과 함께 첫 합동 무대 선보인다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다양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리믹스 앨범을 공개한다.

오는 11일 오후 1시, 제이홉은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 (feat. Miguel)’의 리믹스 음원이 수록된 ‘스위트 드림스 – zzZ 리믹시즈’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원곡을 비롯해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밴드(Band), 조니 골드(Johnny GOLD), 스페드 업(Sped Up), 슬로우드 다운(Slowed Down) 버전까지 총 6개의 트랙이 담겼다.
밴드 리믹스는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드럼과 몽환적인 전자 기타를 더해 생동감을 높였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아웃트로는 마치 꿈속을 떠다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조니 골드 리믹스는 2000년대 펑키한 팝 스타일로 편곡돼 기존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경쾌한 신시사이저와 클랩 사운드, 강렬한 리듬이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편곡을 맡은 조니 골드스테인(Johnny Goldstein)은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Baby Don’t Hurt Me’ 작업에 참여해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댄스 레코딩’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로, 2023년 빌보드 연간 차트 ‘핫 랩 송 프로듀서’ 부문에서도 5위를 기록한 실력파다.

또한, 곡의 속도를 조절한 ‘스페드 업’과 ‘슬로우드 다운’ 버전도 포함돼 다양한 분위기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스위트 드림스 (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감정을 담은 제이홉의 세레나데로, 팝 R&B 장르의 감미로운 사운드가 돋보인다.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청량한 기타 스트럼, 부드러운 보컬 리프가 조화를 이루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미국, 영국, 일본을 비롯한 8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3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3월 7일 자)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1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신곡 피처링을 맡은 미구엘(Miguel)과 함께 합동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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