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집 시동”… 제로베이스원, 선공개곡 ‘슬램덩크’ 오늘(23일) 공개
– 제로베이스원, 농구 테마 수록곡 ‘SLAM DUNK’ 23일 선공개
– 티저 영상서 에너지·자신감 표현… 정규 앨범은 9월 1일 발매
– 엠넷 ‘컴백쇼’서 첫 무대 예고, 본편 뮤직비디오 동시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이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을 발표하며 여름 가요계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제로베이스원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규 1집 ‘NEVER SAY NEVER’의 수록곡 ‘SLAM DUNK’를 선공개한다. 이 곡은 본 앨범에 담긴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팀 특유의 패기와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SLAM DUNK’는 EDM과 힙합이 결합된 곡으로, 마치 농구 코트를 질주하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청량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져 강렬한 시청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농구공이 바닥에 튕기는 소리, 운동화가 코트와 맞닿을 때의 마찰음 등을 생생하게 구현해 실감 나는 현장감을 더했다.
곡 전반에 흐르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메시지는 제로베이스원만의 자신감 넘치는 응원가로 확장된다. 멤버 아홉 명의 보컬은 직선적인 에너지로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열정과 투지를 무대 밖까지 전한다.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농구 경기를 비유한 영상미로 시선을 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이 자신들의 이야기와 기록을 코트 위에서 펼쳐가는 모습을 담아냈으며, 정해진 프레임을 깨고 새로운 K-팝 문법을 창조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본편 뮤직비디오는 2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전체 영상에서는 티저에서 예고된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 분위기와 퍼포먼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1일, 첫 정규 앨범 ‘NEVER SAY NEVER’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수록곡 ‘SLAM DUNK’는 이번 컴백의 방향성과 팀 정체성,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사운드를 담아낸 곡으로, 정규 앨범 전체의 콘셉트를 암시한다.
컴백 당일에는 엠넷에서 방영되는 ‘컴백쇼’를 통해 정규 1집의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에 도전해 온 제로베이스원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적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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