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체제 마침표”… 제로베이스원,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개최
– 제로베이스원, 완결 콘서트로 2년 6개월 마무리
– 서울 KSPO DOME 3일간 21만6000명 동원
– 9인 활동 종료 후 5인 체제로 재편 전환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9인 체제 활동의 마지막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3~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히어 앤 나우(Here And Now)’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 무대와 함께 국내 전국 주요 극장, 일본 127개 관에서 라이뷰 뷰잉으로 동시 상영됐고, 엠넷플러스를 통한 스트리밍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에서 시작해 원으로 완성된 팀 서사를 정리하는 무대였다. 공연은 지금의 아홉 멤버를 있게 한 시간을 4개 파트로 묶어 구성했으며, 제로즈와 함께 쌓아온 지난 2년 6개월의 흐름을 무대 순서에 맞춰 되짚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공연 초반에는 엠넷 ‘보이즈 플래닛’ 시그널송 ‘난 빛나’로 1막의 문을 열었다. 이어 ▲테이크 마이 핸드 ▲가시 ▲스웨트 ▲킬 더 로미오를 차례로 선보이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2막은 제로즈를 향한 메시지에 무게를 뒀다. 팬 헌정곡 로지스를 시작으로 ▲굿 소 배드 ▲필 더 팝 무대가 이어졌고, 유닛 무대도 함께 배치했다. 김지웅·장하오·김규빈은 아웃 오브 러브를, 리키·박건욱·한유진은 스텝 백을, 성한빈·석매튜·김태래는 크루얼을 각각 선보였다.

3막에서는 한층 넓어진 음악적 폭을 전면에 내세웠다. ▲닥터! 닥터! ▲러브식 게임 ▲데빌 게임으로 강한 퍼포먼스를 펼친 뒤 ▲멜팅 포인트 ▲나우 오어 네버 ▲유라유라 무대에서는 돌출 무대를 오가며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했다. 이 구간에서는 그룹 정체성을 담은 러브포칼립스를 처음 공개했다. 이 곡은 서로를 지탱해 온 멤버들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소개됐다.
마지막 4막에서는 ▲블루 ▲인 블룸 ▲낫 얼론 ▲러닝 투 퓨처로 공연의 끝을 채웠다. 아홉 멤버의 진심을 담은 무대와 객석을 메운 푸른빛이 맞물리며 앙코르 공연의 마침표를 찍었다.
공연을 마친 뒤 제로베이스원은 “저희를 하나로 이어준 제로즈에게 감사드린다. 제로베이스원으로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멤버들과 제로즈 덕분이다. 팬분들께 받은 사랑 꼭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한 이 찬란한 순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 공연까지 마친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3만 6,000명, 한국 3만 명 규모의 앙코르 콘서트를 포함해 2025 월드투어 ‘히어 앤 나우’로 약 21만 6,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3회차 전석이 모두 팔렸다.
이번 공연으로 ‘보이즈 플래닛’에서 시작한 0에서 제로베이스원으로 하나가 된 서사의 마무리를 지었다. 또한 제로베이스원의 9인 체제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무대를 끝으로 9인 활동을 마쳤고, 이후 5인 체제(성한빈·김지웅·석매튜·김태래·박건욱)으로 재편 및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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