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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서체+한글 조합”… 제니, 한글날 맞아 폰트 ‘젠 세리프’ 무료 배포 시작

– 제니, OA엔터와 한글 폰트 ‘젠 세리프’ 공개
– 전통+현대 융합한 블랙레터 기반 디자인 무료 배포
– 한글날 맞춰 글로벌 협업·한국 문화 알리기 행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블랙핑크(BLACKPINK)(지수·제니·로제·리사)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제니(JENNIE)가 한글날을 맞아 신규 한글 서체를 통해 한국적 미감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BLACKPINK 제니 프리 싱글 ‘뛰어(JUMP)’ 콘셉트 포토(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니의 소속사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는 9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자체 개발 폰트 ‘젠 세리프(ZEN SERIF)’를 공개했다. 이 폰트는 전통적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해, 더 많은 이들이 한글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폰트는 OA엔터와 메타(Meta)의 협업을 통해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편집 앱 ‘에디트(Edits)’에 한글 폰트로는 처음 등록됐다. 9일부터 전 세계 에디트 사용자들은 해당 폰트를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주소 : https://oddatelier.net/a-new-typeface-zen-serif/)

▲ZEN SERIF(사진=ODD ATELIER)

젠 세리프는 시각적 장식을 최소화하면서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해 OA엔터 특유의 정제된 미감을 반영했으며, 서양 고전 서체인 블랙레터(Blackletter)와 한글의 조합으로 독특한 조형미를 완성했다.

OA엔터는 “이번 폰트는 제니와 OA엔터의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한글 고유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글날에 맞춰 출시된 만큼 더욱 상징적인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제니는 앞서 정규 1집 수록곡 ‘젠(ZEN)’과 ‘서울 시티(Seoul City)’를 통해 한국의 미적 감성과 도심의 풍경을 음악으로 풀어낸 바 있으며,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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