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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얼굴 뒤에 숨은 탐욕”… 장나라, ‘모범택시3’ 네 번째 빌런으로 첫 악역 도전

– 장나라, ‘모범택시3’ 네 번째 빌런 강주리 역으로 특별 출연
– 데뷔 이후 첫 악역… 연예기획사 대표로 뒤틀린 욕망 연기
‘모범택시3’, 시청률·화제성 모두 잡으며 흥행 질주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네 번째 빌런으로 등장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장나라, ‘모범택시3’ 네 번째 빌런으로 첫 악역 도전(사진=장나라 SNS)

15일 ‘모범택시3’ 제작진은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에 이어 ‘빌런 맛집’ 명성을 이어갈 장나라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모범택시3’에서는 세 번째 빌런으로 음문석이 등장해 불법 도박, 승부조작, 살인, 패륜 범죄까지 저지르는 ‘천광진’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그 여파 속에서 8화는 최고 시청률 15.6%, 수도권 12.9%, 전국 12.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4.1%, 최고 5.19%로 12월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네 번째 빌런 강주리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장나라의 스페셜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강주리는 걸그룹 출신이자 성공한 연예 기획사 대표로, 화려한 성공 뒤에 착취와 탐욕, 뒤틀린 내면을 숨긴 인물이다. 장나라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본격 악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은다. 앞서 공개된 실루엣 포스터만으로도 출연 사실이 유추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장나라, ‘모범택시3’ 네 번째 빌런으로 첫 악역 도전(사진=장나라 SNS)

포스터 속 장나라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과 함께 지금껏 보지 못한 섬뜩한 아우라를 풍긴다. 차갑게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과 미묘하게 올라간 입꼬리는 교활함과 냉혹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마녀’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에 따라 택시 히어로 이제훈과의 대면 장면에서 어떤 긴장감과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장나라, ‘모범택시3’ 네 번째 빌런으로 첫 악역 도전(사진=sbs)

제작진은 “9, 10화는 K팝 산업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착취와 갑질, 각종 비리를 정면으로 다룰 에피소드”라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신뢰를 쌓아온 장나라 배우가 기존의 착하고 바른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악녀 연기로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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