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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의 귀환”… 있지, 6월 9일 새 앨범 ‘Girls Will Be Girls’ 발매

– 있지, 8개월 만의 신보 발매 확정
– 26일부터 콘셉트 포토와 티저 순차적 공개
– 컴백 당일 오후 5시 팬 대상 라이브 진행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있지(ITZY)(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가 6월 9일 오후 6시 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를 발매한다. 전작인 미니 앨범 ‘골드(GOLD)’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ITZY ‘Girls Will Be Girls’ 컴백 트래일러(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월 12일 오전 공식 SNS 채널에 트레일러 영상과 스케줄러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영상은 광고 감독 유광굉이 연출을 맡아, 멤버들이 심장이 멈춘 류진을 되살리기 위해 나서는 서사를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구성했다. 영상 도입부에는 박진영이 카세트 라디오를 들고 류진 앞에 나타나며 장면 전환의 시작점을 형성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멤버들이 함께 군무를 추는 장면이 삽입됐다. 류진은 공기 인형처럼 움직이지 않던 모습에서 점차 동작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콘셉트 내 서사를 표현했다. 전체 영상은 밤을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연출은 정적 상태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교차 편집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ITZY ‘Girls Will Be Girls’ 스케줄러(사진=JYP 엔터테인먼트)

함께 공개된 프로모션 스케줄러에는 컴백 전까지의 콘텐츠 일정이 상세히 명시됐다. 5월 26일 트랙리스트,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콘셉트 포토, 6월 2일 앨범 스포일러, 6월 4일과 6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와 이미지가 예정돼 있다. 6월 9일 오후 5시에는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있지는 데뷔 이후 퍼포먼스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컴백에서도 시각적 구성과 무대 기획에 집중한 콘텐츠를 예고하고 있다. 새 앨범은 해당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연기와 감정 서사 연출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확장됐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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