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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고민까지 담았다”… 임영웅, 정규 2집 피지컬 앨범 미발매 선언

– 임영웅, 환경 문제·팬 부담 고려해 피지컬 앨범 미발매 결정
– 화보 담은 특별한 앨범북 제작, 메시지·사진 등 소장 가치 극대화
– 음반 판매량 집계 제외 되지만, 형식보다는 진심에 집중한 선택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오는 8월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IM HERO 2)’를 발표하지만, 피지컬 앨범 형태의 발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영웅, 김혜자·손석구 드라마 OST로 돌아온다(사진=임영웅 SNS)


29일 임영웅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앨범 발매 방식과 관련한 공지가 게시됐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기존의 CD 형태가 아닌 화보가 담긴 특별한 패키지(앨범북) 형태로 제작된다. 앨범북에는 앨범과 관련된 임영웅의 사진을 비롯해 앨범 크레디트, 임영웅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될 예정이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번 결정에 대해 “임영웅 본인의 깊은 고민과 논의를 통해 이뤄진 선택이며,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뜻을 존중하고 소속사도 함께 공감하여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피지컬 앨범의 형태가 달라졌지만, 앨범에 담긴 감성과 메시지가 팬들에게 더욱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임영웅 정규 2집 ‘IM HERO 2′(사진=물고기뮤직)

이번 앨범북 제작 결정 배경에는 피지컬 앨범을 재생하거나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워진 최근의 환경적 변화와 함께 팬들의 응원과 정성이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아티스트의 배려가 담겨 있다.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적극적인 고민과 실천적 의지 또한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다만, 앨범북은 음반 판매량 집계 대상에서는 제외될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 관련 콘텐츠는 발매일 전후로 순차적으로 팬들에게 공개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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