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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논란에도 당당”… 인스타그램에 시축 사진 올린 장원영

– 장원영, 시축 의상 사진 인스타그램 공개로 정면 대응
– 레이 “멤버 요청 리폼 의상” 발언… 논란 속 배경 설명
– 아이브 측 “퍼포먼스 의상으로 행사 빛냈다” 긍정 반응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이브(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장원영이 시축 의상 논란에 대한 입장을 사진으로 드러냈다.

▲장원영(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장원영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아이브가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참석해 시축과 공연을 진행했을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원영은 K리그 유니폼을 리폼한 하늘색 톤의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에 핫팬츠를 매치한 의상을 착용했다. 시축 행사 당시 이 의상은 TPO(시간·장소·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럼에도 장원영은 해당 의상을 입고 당일 촬영한 사진을 당당히 게재하며 여론에 정면 대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완벽하다”, “의상도 비주얼도 완승”, “무대 장악력이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장원영(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해당 행사에서는 장원영뿐 아니라 아이브 멤버 전원이 하늘색 계열로 유니폼을 변형한 무대 의상을 착용한 바 있다. 시축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나치게 타이트한 착장이 시축 환경에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스타일리스트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무대를 빛낸 K팝 그룹의 퍼포먼스였을 뿐”, “이런 논란이 더 낯설다”는 반박도 적지 않았다.

논란이 확산되던 당시, 멤버 레이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아이브 유니폼 짱 귀엽지? 우리가 각자 입고 싶은 대로 리폼을 부탁한 거야”라며 멤버 개개인의 선택으로 제작된 의상임을 언급했다. 이러한 해명이 전해지며 논란의 방향은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다.

▲장원영(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한편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IVE SECRET’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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