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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성공 잇는다”… 이즈나, 두 번째 싱글 ‘BEEP’ 포스터 공개

– 이즈나, 새 싱글 ‘BEEP’로 6월 9일 컴백 일정 확정
– 한국어·일본어 동시 수록으로 글로벌 확장 시동
– 타이틀 포스터 오브제 활용으로 감각적 콘셉트 완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이즈나(izna)(마이·유사랑·코코·방지민·정세비·최정은)가 두 번째 싱글 ‘BEEP’를 발표하고 오는 6월 9일 컴백한다.

▲izna 싱글 2집 ‘BEEP’ 포스터(사진=웨이크원)

소속사 웨이크원은 지난 22일 이즈나의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BEEP’의 타이틀 포스터 이미지와 트랙 정보를 동시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트 키링을 형상화한 입체 오브제와 함께 수줍은 손글씨, 음표가 더해진 ‘BEEP’ 로고가 시선을 끌며, 이즈나 특유의 사랑스럽고 설레는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의 ‘BEEP’ 총 2트랙으로 구성되며, 이즈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본어 음원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확장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이즈나가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izna 디지털 싱글 ‘SIGN'(사진=웨이크원)

이즈나는 지난 3월 첫 디지털 싱글 ‘SIGN’으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고,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 부상했다. 이어 ‘KCON LA 2025’, 일본 ‘서머소닉(Summer Sonic)’, 대만 ‘KT POP 2025’ 무대 출연 확정에 더해, ‘칼 라거펠트’ 팝업 행사까지 참여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번 ‘BEEP’은 앞서 공개된 몽환적인 티징 비주얼에 이어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감각적 오브제와 직관적인 이미지 메시지를 결합한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컴백 기대감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음악 세계와 콘셉트를 통해 어떤 스토리를 펼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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