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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배당 2,500원 상향”… 이마트, 배당 상향·자사주 소각·성장 전략 발표

– 최저 배당 2,000원 → 2,500원 상향, 3년간 보장
– 25~26년 내 자사주 50% 소각, 총 56만 주 계획
– 27년 매출 34조·영업이익 1조 목표, 신규 매장 확장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이마트가 지난 1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마트, 배당 상향·자사주 소각·성장 전략 발표(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우선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최저배당금을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 상향하고, 2025~2027년까지 3년간 보장한다. 이를 위해 매년 134억 원의 추가 재원을 투입하며, 소액 개인주주들의 혜택이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보유 자사주 1,087,466주 중 50% 이상(총 56만 주)을 소각할 계획으로, 이는 전체 주식의 2%에 해당한다.

▲이마트, 배당 상향·자사주 소각·성장 전략 발표(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이마트는 2027년까지 연결 기준 매출 3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8개의 신규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며, 기존 점포도 전면적으로 리뉴얼해 미래형 매장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 다양한 업태의 통합 매입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물류 효율을 극대화해 운영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이마트, 배당 상향·자사주 소각·성장 전략 발표(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이마트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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