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였다”… 유튜브 채널 돌연 삭제된 손연재, 하루 만에 복구

–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채널,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이유로 삭제 후 복구
– 유튜브 “검토 과정에서 오류 발생…위반 사실 전혀 없어” 공식 사과
– 손연재 “걱정과 불편 끼쳐 죄송…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콘텐츠로 보답”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하루 만에 정상 복구됐다.

12일 손연재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어제 오후 채널이 갑자기 삭제됐지만, 즉시 유튜브에 이의신청을 제출한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전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현재 모든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걱정과 불편하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응원과 기다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유튜브 측 역시 손연재 채널 삭제가 내부 검토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오류라고 인정했다. 유튜브는 “안전한 플랫폼 환경 유지를 위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지만, 간혹 실수가 발생한다”며 “재검토 결과 위반 사항이 전혀 없어 채널을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지난 5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를 개설해 육아와 일상을 주제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는 5만 명을 넘는다. 지난 11일 채널 접속 시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으로 채널이 삭제됐다’는 문구가 떠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이번 복구로 해프닝에 그쳤다.

한편, 유튜브는 스팸·기만 행위, 민감한 콘텐츠, 폭력·위험물, 규제 상품, 잘못된 정보 등 5가지 범주의 커뮤니티 가이드를 운영하며, 위반 시 채널 폐쇄까지 가능하다. 위반 여부 판단은 자동화 시스템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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