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썸머썸머, 미국인 남편 도미닉과 이혼 발표… “서로의 선택 존중해달라”
– 유튜버 썸머썸머, 미국인 남편 도미닉과의 이혼 사실 밝혀
– 이미 서류상 정리는 끝났지만 재결합을 위한 노력해
– 지나친 추측 대신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해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미국인 남편과의 뉴욕 생활기를 공유하며 107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유튜버 썸머썸머가 이혼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배우자와의 관계를 정리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전하며, 구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현재의 상황을 알렸다.

썸머썸머는 지난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긴 시간 함께해온 도미닉과 저는 오랜 숙고 끝에 부부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한마디가 아니라 오랜 고민 끝에 꺼낸 고백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두 사람이 이미 서로의 관계를 깊이 돌아본 뒤 결정을 내렸음을 전했다.
그는 “서류상으로 정리된 지는 꽤 지났지만,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관계, 함께 쌓아온 시간과 소중한 추억은 서류 한 장으로 쉽게 정리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고, 다시 거리를 두는 시간을 반복하며 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관계를 끝낸 것이 아니라, 끝까지 서로를 이해하고 붙잡아보려는 과정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남겼다.

썸머썸머는 이 소식을 바로 알리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마음을 추스르기까지 저희만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은 물론 가까운 친구와 가족에게도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간과 오랜 고민 끝에 함께 내린 결정을 이제는 담담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전한다”고 적으며, 지금에서야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정리해 조용히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도미닉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썸머썸머는 “부부로서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튜나와 버터, 저희 고양이들의 아빠이자 제 인생의 소중한 사람인 도미닉을 앞으로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의 형태는 달라졌지만, 함께한 시간과 사람에 대한 애정과 존중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이번 이혼을 둘러싼 추측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는 “특별한 사건이나 누구의 잘못이 아닌, 각자의 삶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긴 고민 끝에 내린 둘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추측은 삼가고 자신들의 선택과 과정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백은 화려한 일상이나 뉴욕 생활 콘텐츠 뒤에 있던 개인의 삶이 얼마나 복잡하고 조심스러울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많은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커플인 만큼 아쉬움도 크지만, 썸머썸머가 오랜 고민 끝에 전한 진심 어린 입장을 두고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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