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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관 유치에 총력”… 원주시, 환경부장관에 국비 지원 건의

– 원강수 시장, 김완섭 환경부장관에 시민 염원 전달
– 원주 건립을 위한 포럼·기고·시의회 건의문 등 지역 움직임 활발
– 중앙부처 설득을 위해 소통·협력 지속 강조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4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접견하고, 국립강원권생물자원관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 참석차 원주를 찾은 김 장관과의 공식 접견 자리에서 이뤄졌다.

2025.03.24. 김완섭 환경부장관 접견 10
▲원주시, 환경부장관에 국비 지원 건의(사진=원주시)

국립강원권생물자원관 건립은 원주 시민사회의 오랜 염원이자 최근 지역 주요 이슈로 부상한 현안이다. 지난해 12월 관련 기고문이 지역 언론에 실렸고, 올해 1월에는 ‘국립 백두대간 생물자원관 설립 방안’을 주제로 환경정책 포럼이 개최되는 등 여론이 형성돼 왔다.

원주시의회 역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256회 임시회에서는 건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했으며, 박한근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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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환경부장관에 국비 지원 건의(사진=원주시)

원강수 시장은 “국립강원권생물자원관은 원주 지역의 환경산업 성장과 생물자원화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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