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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정답은 없다”… 원주시,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 진행

– 원주시 출신 청년 CEO, 후배들에게 창업가 정신 전해
– 230여 명 대상 창업 특강과 질의응답 진행
– 지역 고교생 대상 8개 과정 맞춤형 인재교육 지속 추진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원주고등학교에서 ‘기업체 및 공공기관 진로취업 연계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원주시,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 진행(사진=원주시)


이번 교육은 고교생들의 창업 및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230여 명이 참여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원주고 출신 박지훈 주식회사 노드 대표의 특강이다. ‘진로에 정답은 없어(창업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길)’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박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 겪은 실제 사례와 경험담을 풀어내며,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원주고 졸업 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의공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까지 마친 뒤, 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을 창업해 CEO가 된 인물로, 지역 출신 창업가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창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고민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학생들이 현실적인 진로 고민을 공유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 진행(사진=원주시)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취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원주고, 영서고, 원주금융회계고 등 3개 고등학교 재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 함께 8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지역 기반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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