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 담은 예산, 주민이 직접 챙긴다”… 원주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공식 출범

– 연임 24명, 신규 16명 등 총 40명 위원 위촉
– 3개 분과로 나뉘어 주민제안사업 심의 및 예산 모니터링 활동
– 원주시 “시민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지원할 것”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지난 23일 오전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원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8기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임원 선출, 향후 활동 방향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제8기 위원회는 연임 24명과 신규 16명으로 총 4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행정복지분과, 산업경제분과, 문화도시분과 등 3개 분과에 소속돼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제안사업을 심의하고 반영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예산학교 운영, 토론회 개최 등 예산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2011년 제1기 위원회 출범 이후 14년 동안 원주시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원주시는 매년 예산학교와 시민 제안 공모, 심의 및 반영 등을 통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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