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변천사를 한눈에”… 원주시, 유튜브 시리즈 ‘라떼 원주는 말이야’ 공개

– 원주시 승격 70주년 기념, 총 7편 미니 다큐 콘텐츠 제작
– 과거 사진·영상 활용한 타임랩스 형식에 해설 더해
– 첫 화 공개 3일 만에 2천 뷰 돌파…시민들 추억 자극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히 담아낸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 ‘라떼 원주는 말이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총 7편의 미니 다큐 형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추억을 자극하는 과거 사진과 영상에 타임랩스 기법과 해설을 더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한다.

지난 14일 원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wonjucity_official)을 통해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라떼는 말이야 마차타고 다녔어!’에서는 원주시청을 중심으로 도시가 변화해 온 모습을 다뤘다. 해당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000회를 돌파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2화는 ‘예전엔 물놀이 어땠는지 알아?’라는 주제로, 원주의 여름철 대표 명소인 물놀이장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그 변천사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원주시 시정홍보실 손우진 주무관이 해설을 맡아 매회 새로운 주제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영상 속에는 도시의 발전사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상, 원주만의 지역 정서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콘텐츠 이상의 문화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가 원주 시민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외부에는 원주의 변화를 알리는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유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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