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지역

“7년 묵은 병목 해소”… 원주시,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도로 개선 마무리

– 혁신도시 직진차로 병목 해결…출퇴근 시간 정체 완화 기대
– 총사업비 1억 원 투입, 차로·인도 확장으로 차량·보행 흐름 개선
원주시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생활 밀착형 교통 개선 사업 지속 추진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의 상습 병목 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도로개선공사’를 지난 6월 착공해 7월 개통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주시,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도로 개선 마무리(사진=원주시)

이번 공사는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정체로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혁신도시 방향 늘품로 구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개통 직후부터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늘품로는 2018년 개설된 원주 교통망의 중심축으로, 특히 혁신도시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그러나 월운정교 일원에서 직진차로가 줄어드는 구조적 병목현상 탓에 지난 7년간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이에 원주시는 해당 구간에 차로 및 인도를 추가 설치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동시에 보행자의 이동 안전과 편의도 개선했다. 차로 확장은 물론, 보도 확보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를 고려한 교통체계로 탈바꿈한 것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큰 예산 없이도 시민 불편을 줄이고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도로 개선 마무리(사진=원주시)

공사에는 시비 1억 원(공사비 4천만 원, 보상비 6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효과를 낸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trustnews@daum.net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