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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도 모바일로!”… 원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2월 14일 발급 시작

– 17세 이상 시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
– QR코드 방식은 무료, IC주민등록증은 발급비 1만 원 소요
– 3월 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주소지 관계없이 발급 가능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시범 운영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오는 2월 14일부터 정식 발급을 시작한다.

▲원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2월 14일 발급 시작(사진=원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시민이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단계적 확대를 거쳐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방식은 ‘QR코드’와 ‘IC주민등록증’ 두 가지로 나뉜다. QR코드 방식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1회용 QR코드를 촬영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할 경우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주민등록증 방식은 기존 주민등록증을 IC칩 내장형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발급받은 IC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교체하더라도 별도의 방문 없이 재발급이 가능하다. IC칩(5천 원)과 실물 주민등록증 재발급(5천 원) 비용이 소요되며,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시에는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2월 14일 발급 시작(사진=원주시)

원주시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최신 보안기술 적용을 위해 3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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