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찾는 건강”… 원주시, ‘맨발걷기지도자’ 교육 실시
– 4월 26~27일 이틀간 이론·실기 16시간 교육 진행
– 면역력·혈액순환·스트레스 개선 등 맨발걷기 효과 소개
– 매월 행사·축제 열며 ‘맨발의 도시’로 자리매김 계획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4월 26일(토)과 27일(일), 운곡솔바람숲길과 시청 다목적홀에서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맨발걷기가 최근 건강을 위한 자연요법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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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 접지 및 지압 이론, 맨발 명상 등을 포함한 이론 교육(26일, 8시간)과 실습 교육(27일, 8시간)으로 구성된 총 16시간 과정이다. 교육에는 맨발걷기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23일(수)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걷기협회 홈페이지(kwta.kr) 또는 전화(033-762-2080)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맨발걷기를 통한 장기 기능 향상, 두뇌 활성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안전한 맨발걷기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내 맨발걷기 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원주시는 대표 코스인 운곡솔바람숲길(2.7km)을 비롯해 국형사솔바람숲길(0.7km), 용화산풍경길(3km), 동화마을자작나무길(4km) 등 다양한 맨발걷기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세족시설도 7곳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에코힐링 맨발걷기’ 행사와, 6월·9월 ‘맨발걷기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맨발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trust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