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수거하며 따뜻한 안부 전해”… 원주시, 독거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진행
– 연탄 사용 가구 대상 1천여 장 연탄재 수거 및 안부 확인
– 대창봉사단·봉주르 원주봉사단 참여해 주거 환경 개선
– 봉사자 가족 동참으로 지역 공동체 온정 더해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지난 12일 봉산동과 지정면 일대에서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난방 후 남은 연탄재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연탄을 주된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대창봉사단과 봉주르 원주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두 봉사단은 독거어르신 7가구를 직접 방문해 지난겨울 동안 사용된 1천여 장의 연탄재를 수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자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대창봉사단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챙기며,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력해 독거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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