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1위”… 우주소녀 다영, 솔로 데뷔 첫 트로피 품에 안아

– 다영, 신곡 ‘바디’로 음악방송 첫 1위 달성
– ‘넘버 원 락스타’ 첫 무대·우주소녀 멤버 앙코르 동행
– 숏폼 챌린지·글로벌 보도로 팬 소통과 주목 동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설아·엑시·보나·성소·은서·다영·여름·다원·루다·연정) 멤버 다영이 신곡 ‘body(바디)’로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다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funE ‘더쇼’에서 첫 솔로 디지털 싱글 ‘gonna love me, right?(고나 럽 미, 롸잇?)’의 타이틀곡 ‘바디’로 9월 넷째 주 1위에 올랐다. 해당 곡은 리드미컬한 비트와 중독적인 후렴을 기반으로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사운드가 특징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은 그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도전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1위 수상 후 다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 함께해준 우주소녀 멤버들, 그리고 믿고 기다려준 팬덤 우정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 앨범과 1위는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대에 대한 확신을 얻은 것처럼 제 음악이 듣는 이에게도 용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디’뿐 아니라 수록곡 ‘number one rockstar(넘버 원 락스타)’ 무대도 처음 공개됐다. 거울과 테이블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을 통해 다영은 준비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디’ 무대에서는 더욱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선보이며, 신곡의 서사와 무대 연출을 자연스럽게 연결해냈다.

‘더쇼 초이스’ 수상 직후 진행된 앙코르 무대에는 우주소녀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다영의 무대를 함께 축하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인 크래비티의 형준도 MC로서 자리를 지켰으며, 함께한 댄서들과 ‘바디’의 포인트 안무를 다시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1위의 기쁨을 나눴다.

‘바디’는 발매 이후 멜론 TOP 100을 포함한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했다. 동시에 미국의 포브스(Forbes), 영국 음악 매거진 NME, FOX 13 Seattle, MTV 등 글로벌 음악·문화 매체에서도 다영의 솔로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주목을 이어가고 있다.

다영은 숏폼 챌린지, 리스닝 세션, 비하인드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솔로 데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