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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합니다”…오효주 아나운서, 10월 26일 웨딩마치 앞두고 직접 소식 전해

– “같이 있으면 웃음 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 “결혼 때문에 퇴사 아냐…더 많은 일 해보고 싶다”
오효주, SNS를 통해 예비신랑과 다정한 웨딩사진 공개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KBS N 스포츠 출신 오효주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직접 근황을 전했다.

▲오효주 아나운서, 10월 26일 웨딩마치 앞두고 직접 소식 전해(사진=오효주 SNS)

오효주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일요일, 2025년 10월 26일에 결혼한다”고 밝히며 “내가 이런 얘기를 직접 전하게 될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식장 규모가 작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같이 있으면 그냥 재미있고 웃음 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가장 친한 친구처럼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보겠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오효주는 예비신랑의 손을 맞잡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예비 신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효주 아나운서, 10월 26일 웨딩마치 앞두고 직접 소식 전해(사진=오효주 SNS)

최근 KBS N 스포츠를 퇴사한 이유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결혼해서 퇴사한 게 아니라 단순히 퇴사를 먼저 했고, 이후 결혼을 하게 됐다”며 “더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하다. 현재도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효주는 2014년 KBS N 아나운서로 입사해 10여 년간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과 중계를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2025년 5월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오효주 아나운서, 10월 26일 웨딩마치 앞두고 직접 소식 전해(사진=오효주 SNS)

[다음은 오효주 아나운서의 글 전문이다.]

내가 이런 얘기를 전하는 날이 올줄이야

요번주 일요일, 그러니까 2025년 10월 26일, 저 결혼해요. 같이 있으면 그냥 재미있고 웃음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어요. 변함없이 가장 친한 친구처럼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볼게요.

식장 규모가 작아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하고 작게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어요. 여기에 매사 어딘가 허술한 제가 섬세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저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다르게 전해졌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퇴사한 거냐고 물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그저 퇴사를 했고 이후에 결혼을 한다는 게 맞는 것 같네요. 더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제 마음은 그대로고 지금도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더 깊은 마음, 넓은 시야를 가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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