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17만 원 할인 혜택”… 여기어때, 중국 무비자 특화 프로모션 진행
– 여기어때, 중국 겨울 여행객 대상 최대 14만 원 숙박 혜택
– 항공권 할인과 무비자 정책 활용해 연휴 수요 공략
– 이색 관광지 중심 콘텐츠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 제공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여기어때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협력해 겨울 시즌 중국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비자 정책을 바탕으로 항공과 숙박 분야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최대 17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지원이다. 이용자들은 중국 전역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5,000원 쿠폰팩을 기본으로 받을 수 있으며, 내몽골·헤이룽장·지린·랴오닝 등 동북부 4개 성 지역을 대상으로 14만 원 규모의 전용 쿠폰팩이 추가 제공된다. 쿠폰 발급 및 사용은 2월 11일까지 가능하다.
항공권에 대한 할인도 포함됐다. 상하이, 하얼빈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왕복하는 항공권 구매 시 3만 원이 즉시 차감된다. 이는 일본·동남아에 집중된 국내 여행 수요의 분산과 동북아 지역 다변화를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경쟁사들이 해외 숙박 예약 서비스 강화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여기어때는 무비자 정책이라는 기회를 동북부 특화 상품에 결합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 할인 수준을 넘어 중국 여행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환경을 활용해 수요층 확대와 브랜드 선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전통적인 베이징·상하이 중심 관광지 외에도 이색 지역인 동북부를 콘텐츠화해 선택지를 넓힌 방식이다. 무비자 시행 이후 중국 여행 관심도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된 시점에서 차별화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시한 구조다.
여기어때 강희경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까지 이어지는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해외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여행 관련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비자 발급의 번거로움이 사라진 자리에 가격·편의성을 결합한 실질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여행에 대한 잠재 수요를 실제 예약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업계는 겨울방학과 연휴 시즌을 앞두고 이번 협업이 중국행 수요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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