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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로맨스로 돌아온다”… 엔하이픈, 미니 6집 앨범 프리뷰 공개

– 타이틀곡 ‘Bad Desire’, 욕망과 금기의 역설적 메시지 담아
– 장르별 구성을 통해 엔하이픈 음악 스펙트럼 확장
– 6월 5일 글로벌 동시 발매, 본격 컴백 초읽기 돌입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미니 6집 ‘DESIRE : UNLEASH’를 통해 다크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NHYPEN 미니 6집 ‘DESIRE UNLEASH’ 앨범 프리뷰(사진=빌리프랩)

하이브 레이블즈는 23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ESIRE : UNLEASH’ 앨범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사운드 중심의 미니멀한 분위기 속에 각 곡을 상징하는 소품과 멤버 개별 비주얼을 배치해 앨범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는 도회적인 댄스 팝 트랙으로, “너를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주제로 구성됐다. “너를 잃은 천국은 지옥인걸”, “너를 안은 지옥은 천국인걸”이라는 역설적 가사와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흡인력을 높였다.

‘Flashover’는 일렉트로닉 퓨처 베이스 장르로 구성되며, 너를 향한 불타는 갈망을 몽환적인 사운드와 시크한 리듬으로 표현했다. ‘Loose (Korean Ver.)’는 트렌디한 팝 사운드에 부드러운 가성이 어우러져 칠(chill)한 감성을 배가시키며, 곡의 섬세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멤버 제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Helium’은 박진감 있는 팝 록 장르로 구성됐으며, 직진하는 감정을 담은 비트와 강렬한 보컬이 특징이다. 여기에 서정성과 로맨틱한 무드를 담은 팝 장르의 ‘Too Close’, 파워풀한 힙합 트랩 사운드로 카리스마를 부각한 ‘Outsid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ENHYPEN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UNTOLD -daydream-‘(사진=빌리프랩)

‘DESIRE : UNLEASH’는 사랑하는 존재와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욕망과 그에 따른 인내를 테마로 한다. 이번 앨범은 오는 6월 5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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