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황소윤과 한 무대”… 엔하이픈, ‘노 웨이 백’ 스페셜 클립 공개
– 엔하이픈, ‘노 웨이 백’ 스페셜 클립 공개
– 미니 7집, 더블 밀리언·빌보드 2위 성과
– 황소윤 합류, 어둑한 세트·조명 라이브 연출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 수록곡 ‘No Way Back(노 웨이 백) (Feat. So!YoON!)’의 스페셜 클립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번 영상은 미니 7집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콘텐츠로, 앨범 콘셉트와 맞춘 연출을 통해 ‘노 웨이 백’의 분위기를 화면 안에 옮겼다. 엔하이픈은 이번 클립을 통해 신보 활동 이후 이어가는 음악 활동의 연장선에서 수록곡 무대를 영상 형태로 정리했다.
엔하이픈은 읊조리는 듯한 도입부에서 절제된 목소리로 시작해 곡이 진행될수록 음색과 볼륨을 단계적으로 조절하며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멤버별 파트 분배와 화음이 맞물리면서 보컬 중심 구성의 무게를 유지했고, 후렴부에서는 일곱 멤버의 합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곡의 구조를 채웠다.
밴드 새소년의 보컬 So!YoON!(황소윤)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황소윤은 특유의 선명한 톤으로 엔하이픈 보컬 라인과 교차하며 구간별로 역할을 나눴고, 후반부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후렴을 쌓는 구성을 통해 곡의 흐름을 나눴다. 두 주체가 주고받는 형식으로 파트를 배치해 라이브 편성 안에서 합을 맞췄다.
영상 연출은 어둡고 텅 빈 건물을 배경으로 했다. 최소한의 조명으로 공간을 희미하게 밝히며 실루엣과 얼굴이 번갈아 드러나도록 구성해 목소리와 표정에 시선을 모았고, 큰 동선 변화 대신 클로즈업과 중간 샷 비중을 높여 노래 전개에 맞춘 화면 구성을 택했다. 곡에 집중한 멤버들의 눈빛과 표정 연기가 장면마다 반복적으로 포착됐다.
‘노 웨이 백’은 ‘도피의 시작’이라는 앨범 서사를 얼터너티브 R&B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돌아갈 수 없는 지점에 선 인물이 느끼는 결심과 불안감을 가사 전반에 배치했고, 여유를 둔 리듬과 반복되는 보컬 라인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편곡을 구성했다. 이 곡은 앨범 발매 당시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타이틀곡 ‘Knife(나이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를 발표하며 2026년 활동을 시작했다. 이 앨범은 팀 통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2위로 올라섰다. 이들은 이달 열린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 두 개를 받았고, 새 음반과 수록곡 활동을 통해 성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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