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집으로 돌아왔다”… 엔믹스, ‘블루 밸런타인’ 오늘 (13일) 발매
– 엔믹스,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으로 7개월 만에 컴백
– 붐뱁 기반 타이틀곡·‘오오’ 시리즈 재구성으로 서사 확장
– 작사 참여·라이브 예고로 팬 소통과 감정 몰입 강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엔믹스(NMIXX)(릴리·해원·설윤·배이·지우·규진)가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을 통해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엔믹스는 13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지난 3월 공개된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Fe3O4: FORWARD)’ 이후 선보이는 신보로, 기존 세계관 ‘Fe3O4’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새 챕터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앨범은 믹스토피아(MIXXTOPIA)로 향하는 여정 중 ‘블루 밸런타인 스테이지’에서 겪는 감정을 주제로 한다. 프롤로그 필름과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랑과 갈등이 교차하는 서사를 시각화해 몰입을 더했다.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감정 충돌이 극대화된 순간을 그리며, 차가운 마음에 불을 지피려는 마음을 담았다. 멜랑콜리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 위에 붐뱁 리듬이 교차되며, 곡 전체에 입체적인 감성을 부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곡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정규 1집에는 총 12곡이 수록됐다. ▲블루 밸런타인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 ▲피닉스(Phoenix) ▲리얼리티 허츠(Reality Hurts) ▲리코(RICO) ▲게임 페이스(Game Face) ▲포디움(PODIUM)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 ▲어도어 유(ADORE U)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오오 파트1 (바일라)(O.O Part 1 (Baila)) ▲오오 파트2 (슈퍼히어로)(O.O Part 2 (Superhero))까지 다양한 장르의 트랙이 포함됐다.
특히 마지막 두 트랙은 엔믹스의 데뷔곡 ‘오오(O.O)’의 파트를 장르별로 분리해 완성한 음원으로, 오랜 시간 팬들이 정식 발매를 기다려 온 곡인 만큼 의미가 깊다. 또한 멤버 해원이 ‘포디움’과 ‘크러시 온 유’, 릴리가 ‘리얼리티 허츠’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색채를 더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에는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과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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