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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티스트 최초”… 에스파, 일본 VMAJ서 4개 부문 수상

– 에스파, 일본 MTV ‘VMAJ 2025’서 여성 아티스트 최초 4관왕
– ‘Whiplash’부터 ‘Supernova’까지, VMAJ 4관왕으로 존재감 과시
– 日 골드 디스크 이어 VMAJ까지… 에스파, 글로벌 수상 행보 지속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에스파(aespa)가 일본에서 연이은 수상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에스파, 日 MTV ‘VMAJ’ 4관왕 수상(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1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MTV ‘Video Music Awards Japan 2025’(VMAJ)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Whiplash(위플래시)’로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슈퍼노바)’와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각각 ‘베스트 댄스 비디오’, ‘베스트 K-POP 비디오’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는 VMAJ 역사상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수상 직후 에스파는 “저희 음악이 이렇게 많은 분께 전해져 기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일본의 MY(팬덤명)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Whiplash’를 선보이며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에스파 미니 5집 ‘Whiplash'(사진=SM 엔터테인먼트)

이번 수상은 지난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에서 ‘New artist of the year(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Best 3 new artists(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한 데 이은 성과로, 에스파의 일본 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스파는 지난해 7월 싱글 ‘Hot Mess(핫 메스)’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두 차례의 아레나 투어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공연을 개최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오는 8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 도쿄 공연에 참여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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