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 3월 20일 시작… 공연·사파리까지 ‘봄 종합선물세트’
– 에버랜드가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120만 송이 봄꽃 튤립축제 진행
– 포시즌스가든·포토존·체험 프로그램·봄 시즌 메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
– 사파리월드 리뉴얼과 불꽃쇼·서커스 공연까지 더해진 봄 시즌 대형 이벤트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120만 송이 봄꽃으로 물든 대규모 튤립축제를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튤립과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의 봄꽃이 펼쳐지며, 정원부터 공연, 체험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봄 시즌 대표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 콘셉트로 꾸며진다. 대형 LED 스크린 속 정원 영상과 실제 화단이 이어지는 ‘리얼 인피니티 튤립 가든’이 조성돼, 마치 네덜란드 튤립밭에 들어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공간이 더욱 확장돼 관람 동선의 몰입감이 한층 강화됐다.
현장에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꽃 색상이 떨어지는 듯한 ‘플라워드롭’, 튤립치마 포토존, 거울 셀피존 등 SNS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들이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가든 디자이너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튤립 도슨트 프로그램’과 컬러링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먹거리와 굿즈 역시 봄 분위기를 더한다. 튤립 모양 타르트와 봄 샐러드, 딸기 음료 등 시즌 한정 메뉴가 판매되며, 튤립 헤어밴드와 꽃 인형 등 다양한 봄 테마 상품도 출시된다.

이번 축제는 정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4월 1일부터는 리뉴얼을 마친 사파리월드가 다시 문을 연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친환경 EV버스를 타고 관람할 수 있으며, 동물 복지 요소를 강화한 방사장 설계도 눈길을 끈다.
같은 날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이 펼쳐진다. 공연 연출가 양정웅 감독이 총괄을 맡고, 가수 10CM 권정열과 배우 이상윤 등이 참여해 음악과 스토리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쇼를 선보인다. 여기에 드론 퍼포먼스와 캐릭터 연출이 더해져 약 20분간 환상적인 야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에버랜드 대형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글로벌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가 4월 1일부터 매일 2회씩 진행된다. 태양의 서커스 출신 제작진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곡예와 아크로바틱, 영상, 음악이 결합된 약 40분간의 대형 무대로, 세계적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튤립축제를 통해 정원, 동물, 공연이 결합된 복합형 봄 콘텐츠를 완성했다. 화사한 꽃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만큼,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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