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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신인 걸그룹 시동”… 양현석, YG 차기 걸그룹 멤버 이벨리 공개

– 양현석 총괄, 차기 팀 구성·보이그룹 론칭 계획 직접 언급
– 15세 이벨리 첫 공개, YG 차기 걸그룹 본격 홍보 개시
– 베이비몬스터 전략 재적용, 연습생 영상 순차 공개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걸그룹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이벨리를 공개하며 차기 그룹 홍보에 본격 돌입했다.

▲YG 차기 걸그룹 멤버 ‘이벨리'(사진=YG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 넥스트 몬스터 | 이벨리 – Nosebleeds’를 공개하며, 새 걸그룹 멤버로 호주 출신의 15세 연습생 이벨리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실제 월말평가 현장을 그대로 담아낸 것으로, 이벨리는 래퍼 도이치(Doechii)의 ‘Nosebleeds’를 선곡해 중저음의 래핑과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 힙합적 애티튜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YG 측은 이벨리에 대해 수준급 보컬과 랩 역량은 물론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가능한 멀티링귀스트형 올라운더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YG는 이번 신인 걸그룹을 4인조로 구성했으며,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이후 불과 1년 만에 새로운 팀의 홍보를 전격 개시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는 현재 남자 그룹 2팀, 여자 그룹 2팀의 데뷔를 준비 중이며, 내년 보이그룹 1팀 론칭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벨리’ 소개하는 양현석(사진=YG 엔터테인먼트)

특히 신인 걸그룹에 대해서는 “가장 빠르게 선보이고 싶은 팀”이라며 구성 인원까지 확정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실력을 봐달라”고 덧붙이며 멤버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벨리를 시작으로, YG는 순차적으로 나머지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베이비몬스터 데뷔 당시 개별 커버 영상으로 대중 반응을 이끈 전략을 그대로 계승한 방식이다. 실제로 베이비몬스터 멤버 아현의 ‘Dangerously’ 커버 영상은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6,400만 회를 넘기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새 걸그룹의 데뷔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YG 측은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집중하는 기간인 2026년 말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YG는 2NE1,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를 연이어 배출하며 독창적 콘셉트와 실력 중심의 글로벌 걸그룹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첫 멤버 이벨리의 등장이 예고편 역할을 하며, 이후 멤버 공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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