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생활

“애플워치에서도 탐색 가능”… 애플, 신형 에어태그 국내 출시

– 에어태그 신제품, 초광대역 칩 탑재로 탐색 성능 강화
– 아이폰·애플워치 연동 및 사운드 개선으로 위치 확인 용이
– 항공사 연동·재활용 소재 적용해 실용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애플이 새로운 세대의 위치 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소리 출력과 탐색 거리 기능이 대폭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애플은 에어태그를 통해 사용자가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지품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어태그(사진=애플)

신형 에어태그에는 아이폰 17 시리즈와 애플워치 울트라 3, 애플워치 시리즈 11에 적용된 2세대 초광대역 칩이 탑재됐다. 정밀 탐색 기능은 햅틱, 시각 피드백, 알림음을 활용해 이전 제품보다 최대 50% 더 먼 거리에서도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성능 향상으로 위치 추적 범위도 넓어졌다. 특히 애플워치 시리즈 9 이후 모델과 애플워치 울트라 2 이후 모델에서는 손목 위에서 직접 정밀 탐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개선된 내장 설계로 소리 출력은 이전 대비 최대 50% 증가했고, 새로운 차임 사운드도 도입됐다. 사용자는 에어태그가 내는 소리를 최대 2배 더 먼 거리에서도 들을 수 있어, 소파 틈이나 가방 안에 빠진 물건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에어태그(사진=애플)

애플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한 기능도 강화했다. 에어태그는 위치 정보나 기록을 기기에 저장하지 않으며, ‘나의 찾기’ 네트워크와의 모든 통신은 종단간 암호화가 적용된다. 애플은 물론, 위치 탐색에 도움을 준 기기조차 사용자나 위치를 식별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 알림과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고유 블루투스 식별자를 통해 원치 않는 추적을 방지하고 있다.

신형 에어태그는 분실 물품 회수 기능도 강화됐다. iOS에 새롭게 도입된 물품 위치 공유 기능은 사용자가 항공사와 같은 신뢰 가능한 서드파티와 임시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애플은 이 기능을 위해 50개 이상의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해당 기능은 인증된 관계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이 기능은 7일 후 자동으로 만료되며, 물품 회수 후 즉시 공유를 중단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중지할 수도 있다.

SITA의 통계에 따르면 이 기능 도입 이후 항공업계의 수하물 지연 사례는 26%, 회수 불가능한 분실 수하물 비율은 90%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에어태그(사진=애플)

신제품은 환경 보호 요소도 반영됐다. 외장에는 85% 재활용 플라스틱, 자석에는 100% 재활용 희토류 원소, 회로 기판의 도금과 솔더에는 각각 100% 재활용 금과 주석이 사용됐다. 제품 포장은 100% 섬유 기반 종이로 제작됐으며, 에어태그 전체 소재 중 68%가 재활용 원료로 구성됐다. 기존 액세서리와도 호환되는 폼 팩터를 유지한 이번 제품은 폭스 오렌지, 미드나이트 퍼플, 네이비, 모스, 블랙 등 다섯 가지 색상의 파인우븐 키링도 함께 제공된다.

신형 에어태그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스토어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주말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제품 가격은 ▲1개 4만 9,000원 ▲4개 16만 9,000원이며, 제품 주문 시 무료 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파인우븐 키링의 가격은 6만 5,000원이다. 해당 제품은 iOS 26 또는 iPadOS 26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기능은 ‘나의 찾기’ 활성화가 필요하다. 애플워치에서 정밀 탐색 기능을 사용하려면 watchOS 26.2.1 이상이 설치된 애플워치 시리즈 9 또는 울트라 2 이후 모델이 필요하다.

reivianjeon@naver.com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