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벗고 시크하게”… 아일릿,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 ‘NOT CUTE’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 아일릿, ‘NOT CUTE ANYMORE’ 콘셉트 포토 첫 공개
– 키치·무채색 대비 연출과 직장인 감정연기로 서사 완성
– 해외 아티스트 협업 타이틀, 24일 공개 전까지 콘텐츠 순차 발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이 첫 번째 싱글 앨범 ‘NOT CUTE ANYMORE’의 ‘NOT CUTE’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0일 팀 공식 SNS를 통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NOT CUTE’ 버전은 아일릿이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시크하고 개성적인 스타일로 전환한 모습을 담았다. 흑백 톤의 사무실 배경과 대조되는 멤버들의 강렬한 비주얼은 각자의 매력을 강조했고, 과감한 헤어 컬러와 키치한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무표정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귀여움을 유지하며 새로운 매력 지점을 보여줬다.

콘셉트 필름도 같은 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직장인의 감정 흐름을 재치 있게 연기해 유쾌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싱글에는 영국 패션 브랜드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와의 협업 디자인이 적용돼 전체적인 스타일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국내 인기 캐릭터 리틀 미미(Little Mimi)와 협업한 키링 체인 인형 버전과 파우치형 음반 등 2종의 머치 음반이 1020 세대를 타깃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귀여움에 국한되지 않는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미국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Jasper Harris)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샤샤 알렉스 슬론(Sasha Alex Sloan)과 유라(youra)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아일릿은 12일 ‘NOT MY NAME’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추가로 공개하며, 17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 21일과 23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싱글 앨범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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