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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신기록 또 경신”… 아일릿, 日 스트리밍 ‘더블 플래티넘’ 달성

– 日 레코드협회, ‘마그네틱’ 더블 플래티넘 공식 인증 발표
– 아일릿, 日 차트 석권…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입지 확고
– 발매 3개월 만에 ‘플래티넘’ 달성 후 7개월 만에 추가 1억 회 돌파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곡 ‘Magnetic’이 일본에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아일릿 ‘SUPER REAL ME'(사진=빌리프랩)

27일 일본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지난 1월 기준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해 스트리밍 부문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음원 공개 10개월 만에 이룬 기록으로,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해 역대 여성 그룹 곡 중 최단기간 2억 스트리밍 돌파 신기록이다. 앞서 이 곡은 발매 3개월 만에 ‘플래티넘’(1억 회) 인증을 받으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7개월 만에 재생 수 1억 회를 추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

▲아일릿 미니1집 ‘SUPER REAL ME'(사진=빌리프랩)

아일릿의 ‘Magnetic’은 일본 내 각종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빌보드 재팬 ‘핫 100’과 NTV ‘연간 뮤직 어워드’에서 해외 아티스트 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 2024’에서는 유일한 K팝 곡으로 선정됐다. 또한,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13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아일릿은 일본 첫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발탁됐으며, 발매와 동시에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및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다. 정식 일본 데뷔 전임에도 현지 영화 OST 가창자로 낙점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아일릿의 높은 인지도를 방증한다.

▲아일릿 미니 2집 ‘I’LL LIKE YOU'(사진=빌리프랩)

한편, 일본레코드협회는 누적 스트리밍 횟수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로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아일릿과 함께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APT.’가 1억 회를 돌파하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한, 아이유의 ‘셀러브리티’와 르세라핌의 ‘CRAZY’도 각각 5,000만 회를 넘겨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아일릿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K팝 차세대 걸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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