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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블루·오렌지 등장”… 아이폰 17 프로, 색상 5종 유출

– 카메라 렌즈 부품 통해 총 5가지 아이폰 17 프로 색상 공개
– 블랙·실버 중심에 다크 블루·오렌지 등 새로운 컬러 추가
–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의 소재 변경 가능성 거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아이폰 17 시리즈에 대한 컬러 정보가 잇따라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상위 모델인 아이폰 17 프로 및 프로 맥스의 카메라 부품에서 새로운 색상 구성이 포착됐다. 이로 인해 올해 출시될 프로 라인업의 외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 17 프로 맥스 예상도(사진=@asherdipps)

유출 전문 계정 ‘소니 딕슨(Sonny Dickson)’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17 프로 시리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 렌즈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부품을 예술 작품처럼 수집하는 ‘Collectible Phon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미지를 게시했으며, 이를 통해 컬러 트렌드 변화를 암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렌즈 커버는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블랙 ▲그레이 ▲실버 ▲다크 블루 ▲오렌지로 분류된다. 애플이 일반적으로 프로 모델에 네 가지 색상을 제공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컬러 구성 폭이 다소 넓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이폰 17에 적용 될 카메라 링 색상들(사진=@SonnyDickson)

각 색상은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블랙과 실버는 프로 라인업의 대표 색상으로서의 무게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레이는 보다 차분한 중간 톤으로 변화를 준 모습이다. 특히 오렌지 컬러는 금색보다는 구리색에 가까운 짙은 톤으로, ‘다크 골드’에 가까운 새로운 시도로 해석된다. 다크 블루는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에서 사용된 블루 티타늄의 연장선에 있는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색채 다양화를 꾀한 선택으로 보인다.

애플이 컬러 스펙트럼을 확장하려는 시도는 외관 변화와 함께 제품별 정체성을 구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프로 라인업의 경우 올해부터 일부 부품에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재 변화에 따라 색상 구현 방식 또한 달라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같은 컬러명이라도 소재별 색감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 17 프로, 프로맥스(사진=애플인사이더)

전체적으로 아이폰 17 프로 시리즈는 어두운 톤의 고급스러운 색상을 유지하면서, 컬러 수 자체를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아이폰 17 일반 모델은 보다 밝고 생동감 있는 컬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두 라인업 간 디자인 전략도 확연히 구분될 전망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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