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설 뒤집혔다”… 아이폰 에어 2, 내년 가을 행사서 공개 예정
– 아이폰 에어 2, 2026년 가을 출시 일정 확정
– 아이폰 17e는 2027년 봄 양산 목표로 일정 분리
– 보급형 라인업 재정비, 듀얼 카메라·쿨링 기술 적용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애플이 차기 보급형 모델로 개발 중인 ‘아이폰 에어 2’의 출시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1월, 일부 보고서에서는 오리지널 모델의 저조한 판매 실적을 이유로 후속작 출시가 2027년 봄으로 연기됐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으나, 최근 들어 해당 시점이 2026년 가을로 앞당겨졌다는 내용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정보는 IT 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이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전한 것으로, 아이폰 에어 2가 2026년 9월 열리는 애플의 정기 공개 행사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팁스터는 또 다른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17e’ 역시 2027년 봄 공개를 목표로 현재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기존 예측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가을 행사에서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 ▲아이폰 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아이폰 에어 2 ▲아이폰 18 ▲아이폰 17e는 2027년 봄 공개 일정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아이폰 에어 2는 전작 대비 ▲듀얼 후면 카메라 ▲증가된 배터리 용량 ▲가격 하향 조정 ▲증기 챔버 기반 냉각 시스템 적용 등의 사양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으며, 향후 애플 내부 일정 변경 여부에 따라 최종 출시 시점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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