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갈피 시리즈 완성”…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티저 공개
– 12종 콘셉트 포토 공개, 아날로그 소품으로 복고 감성 표현
– 캠코더 스타일 영상 속 아이유 직접 출연, “빨간 운동화” 음성 등장
– 무심한 눈빛부터 사랑스러운 표정까지 아이유의 다채로운 모습 반영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아이유(IU)가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과 수록곡 ‘빨간 운동화’의 트랙 티저 영상을 지난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 포토는 앨범 커버 이미지로 먼저 공개된 컷을 포함해 총 12장으로 구성됐다. 각 사진은 서로 다른 배경과 스타일링을 통해 ‘꽃갈피’ 시리즈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공중전화기·우유 상자·필름 카메라·선풍기 등 복고적 소품들을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다정한 눈빛부터 무표정한 얼굴까지, 아이유의 다양한 표정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시선을 끌었다.
트랙 티저 영상에는 아이유가 직접 출연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날로그 캠코더 질감의 영상에서 아이유는 브이 포즈를 취하고 화면 속을 오가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화면 말미에는 빨간 운동화를 신은 아이유의 발이 잡히고, “빨간 운동화”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한편 아이유는 앞서 지난 17일, 앨범의 오마주 콘셉트 포토도 선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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