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비주얼”… 아이브, ‘아이브 시크릿’ 두 번째 컨셉트 포토 공개

– ‘아이브 시크릿’ 두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멤버별 개성 뚜렷
– 단체·유닛 컷으로 비주얼 콘텐츠 확장, 콘셉트 몰입도↑
– 타이틀곡 ‘XOXZ’, 서지음·장원영 협업…25일 정식 발매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이브(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콘셉트 포토를 통해 여섯 멤버의 개별 매력을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일괄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들은 앞서 공개된 무드 샘플러의 분위기를 확장해 보다 다양한 콘셉트로 해석되며 팬들의 반응을 모으고 있다.

안유진은 쿨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가을은 컬리 헤어 스타일로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했다. 레이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드러냈으며, 장원영은 뱅 헤어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핑크 헤어를 활용한 리즈와 포토제닉한 이서까지, 여섯 멤버가 각각의 콘셉트를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유닛 컷에서는 멤버들 간의 조화로운 케미스트리가 눈에 띄었고, 단체 컷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이 어우러지며 그룹 전체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각기 다른 색채가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를 형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오는 25일 공개 예정인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의 타이틀곡 ‘XOXZ’는 808 베이스와 브라스 사운드, 무게감 있는 드럼 위에 저음 래핑과 미니멀한 보컬이 어우러진 트랙이다. 해당 곡은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이어지는 ‘나르시시즘 3부작’을 작업한 서지음 작사가와 멤버 장원영이 공동으로 가사를 완성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최근 세계 4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올라 베를린과 파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K팝 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아이브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식 발매된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