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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변신의 연속”… 아이들, ‘We are’ 콘셉트 영상·포토 공개

– 트레일러서 G 심볼 제거하며 팀의 새로운 정체성 선언
– 콘셉트 포토, 멤버별 파격 스타일링과 시각적 매력 담아
– 아이들, 오는 19일 미니 8집 ‘We are’ 정식 발매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아이들(i-dle)이 미니 8집 ‘We are’로 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트레일러 영상 ‘i-dentity’와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아이들 미니 8집 ‘We are’ 트레일러(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i-dentity’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G’ 이니셜과 결별하는 장면이 연이어 연출됐다. 미연은 ATM 사용 중 네일팁에 붙은 G 때문에 카드를 빼지 못하자 이를 떼어냈고, 민니는 G가 부착된 하이힐 굽이 떨어져 나갔음에도 개의치 않고 걸어갔다. 소연은 차량 후진 도중 벽과 부딪힌 뒤 G 엠블럼을 떼어냈고, 우기는 골프채 헤드에 붙은 G가 날아가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슈화는 G 문고리를 무심히 발로 차 문을 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멤버들은 ‘GI-DLE’ 문구가 적힌 유리창 앞에 모여 G 창문을 깨며 팀 정체성에서 ‘G’를 제거하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시각적 매력이 돋보였다. 미연은 아이홀 전체를 채운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민니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연은 올백 쇼트커트로 파격 변신했으며, 우기는 풀뱅 금발 스타일로 인형 같은 이미지를 선보였다. 슈화는 짧은 단발에 무심한 눈빛으로 시크함을 더했다.

아이들은 콘셉트 영상과 포토를 통해 ‘G’의 상징성과 결별하는 상징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성했다. 이는 지난 1월 멤버 전원이 큐브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팀의 새로운 정체성과 방향성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됐다.

미니 8집 ‘We are’는 지난해 발매된 ‘I SWAY’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이자, 그룹의 리브랜딩을 상징하는 앨범으로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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