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다시”… 아이들, 미니 8집 ‘We are’ 포스터 공개

– 별 형상으로 구성된 포스터로 멤버 간 통합 메시지 시각화
– 아이들, 미니 8집 ‘We are’, ‘I SWAY’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
– 아이들, ‘I 시리즈’ 마무리 후 새로운 팀 아이덴티티 강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이 ‘우리’라는 키워드로 팀의 새로운 장을 연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미니 8집 ‘We are’ 포스터를 공개했다. 흰색 바탕 위에 배치된 독특한 디자인은 5개의 ‘i’가 별 형태로 모여 ‘We are’라는 문구를 형성하고, 이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팀으로 다시 태어남을 상징한다.

아이들의 미니 8집 ‘We are’는 지난해 발표한 ‘I SWAY’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2018년 데뷔작 ‘I am’을 시작으로 이어온 ‘I 시리즈’가 각 멤버의 정체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앨범은 다섯 멤버가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서사를 담고 있다. 독립성과 통합성을 동시에 표현하며, 아이들만의 팀워크와 성장 서사를 강화한다.

이번 앨범을 앞두고 멤버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민니는 지난 1월 솔로 미니 앨범 ‘HER’를 발매하며 첫 단독 활동에 나섰고, 우기는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로 중국 QQ뮤직에서 ‘트리플 골드’ 인증을 받았다. 미연은 중국 아티스트 지커쥔이(Jike Junyi)와 협업한 ‘Glow Up’으로 왕이윈뮤직(NetEase Cloud Music)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현지 팬덤의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독립적인 활동을 펼친 만큼, 완전체로 돌아오는 ‘We are’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들의 미니 8집 ‘We are’는 19일 오후 6시 각종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