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드 하이브리드 첫 탑재”… 아우디 Q5 스포트백, 오는 12일 국내 출시
– 아우디 Q5 스포트백, 프리미엄 중형 SUV 라인업 확장
– 2D 로고·스포티 루프라인과 스포츠 시트로 감성 강화
– 204마력 디젤·MHEV Plus 조합, 효율·정숙성 동시 확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The new Audi Q5 Sportback)’을 공식 출시하고, 오는 12일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스포트백 특유의 낮고 날렵한 루프라인이 적용된 이번 모델은 기존 SUV보다 전장이 25mm 늘어나 더욱 날렵한 비율을 구현했다. 새로운 2D 아우디 로고를 적용한 전면부는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며, LED 헤드라이트와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램프는 차량 전면 7가지, 후면 1가지로 구성된 라이트 시그니처와 함께 아우디 특유의 섬세한 조명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와 파노라믹 선루프, 헤드라이트 워셔, 하이빔 어시스트,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라이트, 웰컴 세리모니, 풀 바디 페인트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돼 감성 품질을 높였으며, 스토리지 패키지, 리어 시트 벤치 플러스, 폴딩 리어 시트, 트렁크 파티션 네트 등 실용성을 고려한 구성도 마련돼 일상과 레저 모두에 적합하다. S-라인 트림에는 블랙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어 외관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다.

옵션 구성도 눈에 띈다.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S-라인 트림에는 여기에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더해져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전방 및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어드밴스드 트림 전용 ‘테크 패키지’(헤드업 디스플레이, 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USB 고속 충전) ▲S-라인 전용 ‘라이트 패키지’(매트릭스 LED,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 전·후방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전 트림 공통 ‘브라운 시트 패키지’(머릴로 브라운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까지 선택지를 세분화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789kg.m를 발휘하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조합된다.
복합 연비는 12.8km/l(도심 12.4km/l, 고속도로 13.2km/l)로 효율성과 성능의 균형을 갖췄으며, 아우디 디젤 라인업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18kW의 출력을 보조, 정숙성과 진동 저감 성능까지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가 7,262만 원,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S-라인’이 7,95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국내 판매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며, TFSI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스포트백 모델도 향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