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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 기본 적용”… 아우디 신형 A6, 하반기 국내 상륙

– 9세대 풀체인지 세단, PPC 플랫폼 기반 차체 확장·0.23Cd 공력 성능 확보
– 11.9인치 계기판과 챗GPT 음성 인식 등 실내 디지털·주행 보조 기술 강화
– 아우디, 전 라인업에 콰트로 사륜 기본 적용, 전방위 상품성 확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9세대 풀체인지 A6 세단의 국내 인증 절차를 마쳤다. 신형 A6는 내연기관 기반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와 향상된 실내 디지털화, 다양한 편의 사양을 앞세워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A6(사진=아우디)

신형 A6는 프리미엄 플랫폼 컴버션(PPC)을 기반으로 개발된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으로, 세단 기준 전장 4,990mm, 휠베이스 2,927mm로 이전 모델 대비 차체가 커졌다. 아우디는 글로벌 기준 세단과 아반트 두 가지 차종을 운영하지만, 국내에는 세단 모델만 도입된다.

이 차량은 전면부 싱글프레임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 독창적인 리어램프 디자인 등 최신 아우디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기역학 성능 강화로 공기저항계수 0.23Cd를 달성해 브랜드 내연기관 역사상 최고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다.

▲A6(사진=아우디)

적재 공간은 492리터의 트렁크 용량과 1,050mm의 트렁크 폭을 확보해 대형 캐리어 2개를 나란히 수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중심으로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이 구성돼 있으며, 전 좌석 고급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열선 및 통풍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챗GPT 기반 음성 인식 인포테인먼트와 차량·인포 기능 제어가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포함된다.

주행 편의 기능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주차 보조 패키지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구성돼 있으며,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전용 인터페이스도 마련됐다. 아우디는 신형 A6의 실내 디지털화와 실용성, 최신 기술 탑재를 통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A6(사진=아우디)

국내 시장에는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이 운영된다. 가솔린은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45 TFSI 모델(최고출력 272마력)과 3.0리터 V6 터보 엔진의 55 TFSI 모델(최고출력 367마력)로 구성되며, 디젤 모델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는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기본 탑재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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